실내에 수십 명이 모여 포커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굴을 가리는 투명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한 테이블에 예닐곱 명씩 붙어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청주에서 열린 포커 게임 대회 현장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포커 대회에는 게임 참여자와 운영요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주시는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회 주최 측은 고발이 과하다는 입장. <br /> <br />게임장이 두 개 공간이라 한 곳에 50명이 안 됐고, 발열 검사 같은 기본 방역 수칙도 잘 지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청주시는 1m 거리 두기와 사전 협의 약속이 무시된 데다, 왕래 가능한 공간에 같은 목적으로 모였기 때문에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현장을 단속해도 해산 명령이나 폐쇄 조치 권한이 없어 위반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. <br /> <br />'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'의 경우 여러 지역에서 온 50인 이상이 같은 목적으로 폐쇄된 공간에 모이는 행사가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침 위반 여부가 불분명할 경우엔 행사 개최 전에 반드시 지자체와 협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도경희 <br />화면제공ㅣ청주시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코로나19 #사회적거리두기 #거리두기2단계 #집합금지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9210926540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